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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관광

스마트 컨슈머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 이다. 한때 된장녀란 말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지금 경제가 팍팍한데 그런 사람이 어디있겠느냐고 말 할수도 있지만, 아직도 브랜드 있는 메이커를 찾아 방황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많이 볼수 있다. 뉴욕커들이 입는 옷은 사실은 남대문의 시장에서 파는 후줄근한 옷 정도 인데 된장녀 들은 기를 쓰고 메이커 로고를 알려고 눈물겨운 노력을 했었다. 보통의 엄마들도 아이가 커서 2~3개월 밖에 못 입히는 아이 옷을 근근이 아껴가며 이름있는 브랜드를 찿아 기어이 구입 하고야 만다. 그리고 때론 자존심 상해서 자판기 커피는 못 먹겠다며 분위기 있는 스타벅스를 찾기도 한다. 한번 구매 패턴이 정해지면 아무리 궁해도 쉽사리 벗어나지 못 하는 모양이다. 상품을 보지 않고 브랜드만 보고 구매 하며, 메이커 재품이 비싼 이유가 브랜드 .. 더보기
분이(糞伊)의 가슴속에 감추어진 금동비로자나불상 당진에는 적지 않은 문화재들이 산재하고 있으며, 각각의 사연을 간직하고 오랜 세월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당진 면천의 성하리에 있는 영탑사에는 삐쩍 마른 꺽장다리 처럼 훌쭉 하게 생겼지만, 탑의 이름으로 사찰 이름이 지워졌으니 이 탑이 영탑사의 영탑 이다. 대부분 사찰 에서는 대웅전 앞에 사찰의 상징인 탑이 서 있는 것이 보통인데 뚝 떨어진 유리광전 뒷산 암반 위에 세워져 있는 것이 특이 했다. 영탑사에는 흥선대원군이 남연군의 묘를 이장 하가 위해 불을 질렀다는 가야사의 범종이 있으니, 남연군묘 이장과 관련이 있지 않은가 생각이 된다. 1846년 3월에 남연군은 심복인 천가, 하가, 장가, 안가를 시켜 스님들을 내쫓고 불을 질렀다고 한다. 불울 지르려면 필경 백주 대낮에 지를 일은 없었을.. 더보기
새해을 밝혀주는 미륵의 미소 2009년 저물어지는 한해를 마무리 하며 내포문화연구원에서 "내포논집출판기념회"를 하면서 함께 김추윤교수(신흥대)의 사진전을 열었다. 주제는 내포지역에있는 미륵의모습을 담은 사진전 이었다. 내세에 성불하여 사바세계에 나타나서 중생을 제도하리라는 보살인 미륵불의 모습이다. 많은 미륵의 석불이 오랜 비 바람에 형상이 많이 씻겼지만 잔잔한 미륵의 미소을 우리에게 준해 준다. 특히 서산 해미에 있는 마애삼존불의 미소는 흔히 백제의 미소라고 하며 금방 살아 움직이는 사랑스러운 미소을 느끼게 한다. 모나라자의 신비의 미소도 마애삼존불의 미소와 견줄수 있을까? 붓끝이 아닌 징으로 돌을 쪼아 생명의 숨결을 불어 넣어주는 천년전 석공의 솜씨도 놀랍지만 정말 미륵이 살아 될아올것만 같은 경외감이 우리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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