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 사랑하는 손녀에게 ] 할아버지 시계 란다. 애야~ 너는 들었을 것이다. 사람들이 무심히 말하는 소리로 “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거야” 또는 “세월이 화살같이 빨라, 내 나이가 벌써 몇 살이야” 하는 말들을~. 그리고 벽시계를 보곤 학교 늦겠다고 서두르거나, 정오를 알리는 차임벨 소리를 듣곤 점심을 먹어야 하겠다고 생각도 하게 된다. 마치 시간은 강물 흐르듯 흘러가는 것 이거나, 육상선수들이 달리기 하듯 앞으로만 간다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한단다. 하지만 시간은 그렇게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란다. 역사상 위대한 과학자들도 시간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한 사람은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날마다 보는 시간이 그토록 대단하고 톡특한 존재라는 것은 네가 어른이 된 후에는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너에게 시간을 알기 쉽게 설명할 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