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수정과

[사랑하는 손녀에게 ] 추석물량 택배발송 바쁘다~ 바빠~ 내가 제일 바쁜 때는 추석 전 1주일이고, 다음으로는 설날 전 1주일 이란다. 어제는 새벽 4시부터 택배포장을 시작했단다. 깜깜한 꼭두새벽에 택배 포장 하려니 여러 생각이 드는구나. 오늘따라 물량이 폭주하니 평소에도 이랬으면 좋으련만 간간히 들쥐처럼 들어오던 배송의뢰가 왜 명절 임박해서 폭주하냐고 따지고 싶었다. 딩동댕동 택배맨 2 - 저자 TOSHIKI HISAI 출판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출판일 2000.08.20 하긴 누구 좋으라고 땅이 마르면 가랑비 오고, 땀이 송골송골 나면 솔바람 불며, 순풍의 돛단배 물길 이겠냐만 , 양지가 음지 되고, 반전되는 새옹지마는 세상 이치이니 삶의 또 다른 재미인 것 같다. 먼동이 트고 도 한참 후도 택배 포장 절반쯤 하였으니 서서히 허기가 지고 피로가 엄습.. 더보기
[ 사랑하는 손녀에게 ] 오늘은 정기 로컬푸드 순방일 이란다. 날씨가 잔뜩 흐리고 비라도 한줄금 할 같은 아침이구나. 로컬푸드 순방은 중요한 일정이며 두 번 걸음 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이다. 방문할 곳을 미리 정해놓고 계획을 체크한다. 대개의 매장에서는 당일 매출 내용을 문자로 보내기 때문에 미리 기장해 놓은 자료로 매대에 남은 물량을 짐작하고 충진물량을 보충해 주면 된다. 우선 송익 농협부터 들렸다. 이곳은 특별한 곳 이어서 매출 추세를 항상 체크하는 곳이다, 이곳은 로컬푸드의 프리미엄을 걷어내고 일반 음료와 나의 상품인 식혜, 수정과가 똑같이 경쟁하는 곳 이란다. 처음에는 이곳으로 내몰리는 것이 서운했고 관계자들을 원망도 해 보았지만, 지금은 대기업 제품들과 대등하게 경쟁하여 생존하는 모습이 대견하였다. 이젠 당진농협 매장에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경쟁하며 선전하고.. 더보기
감기(cold)는 추위 때문에 걸린다는 잘못된 속설 미세먼지 경보가 문자로 뜨더니 코가 간질거리며 재치기가 계속 나왔다. 감기인가 ? 독감주사를 맞았는데 ? 사실은 감기와 독감은 원인 바이러스가 다르다고 한다. 독감은 인풀루앤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발병 하며, 감기는 대부분이 라이노바이러스가 보통 원인이라고 한다. 한밤중이 되니 콧물이 줄줄 흐르더니 오한이 시작 되면서 기어코 감기가 된통 걸려들고 말았다. 밤새도록 코를 풀어대니 코가 벌겋고 아프기 까지 했다. 날이 밝자마자 서둘러 병원엘 갔더니, 아뿔싸 새벽부터 왔는지 입구까지 꽉 찬 사람들 때문에 숨이 막힐 지경 이었다. 온 나라의 경제가 난리 통 인데도 잘 되는 곳은 있구나. 생각하며 냉큼 처방약을 받아 왔다. 감기의 예방은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식전이나 외출 후 손을 씻는 것으로도 충분 하다고..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