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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기준금리를 지키면 이자는 경제의 윤활류 이다. 사랑하는 손녀야~ 오늘은 이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마. 베니스의 상인에서 나오는 샤일록은 악마의 화신으로 모든 사람으로부터 증오의 대상이었으며, 안토니오는 정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런데 만약 샤일록이 기준금리를 지키고 적정 이자를 받았더라면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표현했을까? 코란에서는 돈을 빌려주어도 이자를 전혀 못 받게 하였다고 한다. 지금의 경제 시스템으로 가능한 이야기 일까? 샤일록은 고리 대금 업자였다. 그가 받은 이자는 아마도 엄청 높았을 것 같다. 우리 농촌에서도 한때 곱장리빗이 라고 하여 봄에 벼 한섬을 빗 지면 가을에는 벼 두섬을 갚아야 했었으며, 고리채 문제는 가장 다급한 농촌의 현안으로 대두되곤 했었다. 이자 없는 세상은 과연 천국일까? 문명사회에서도 돈의 값을 내야 하므로 .. 더보기
신용카드를 가볍게 보면 지옥을 맛 보게 된다. 우리 사회에 신용카드가 도입된 지 20여 년 남짓 한데 경제 활동인구 1인당 3.5장의 신용카드를 갖고 있으며, 민간소비 지출의 60%가 신용카드로 결제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신용카드는 전가의 보도처럼 " buy now, pay later"라고 선전 하고 있으며 외상으로 물건을 사라고 부축이고 있는 것이다. 전해오는 속담에 "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 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신용카드는 어떻게 써야 할까? 신용카드는 은행이나 금융기관에서 발급하는 플라스틱 카드이며 사용자가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현금을 인출할 때 사용 하는 결제 수단이다. 사용자는 카드를 사용한 금액에 대한 일정기간 동안 이자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마감일로 정해진 기간 내에 카드 사용한 금액을 상환해야 한다. 신용카.. 더보기
부자 되려면 은행의 업무를 이해하고 돈의 속성을 알아야 한다. 사랑하는 손녀야~ 많은 사람들은 부자 되기를 원 하지만, 사람들을 부자로 만들어 주는 은행의 속성을 너무 모르는 것 같다. 흔히 부자면 돈, 돈 하면 은행이라지만, 왜 사람들은 이들 사이에 얽혀 있는 불가역 적인 공생 관계를 모르는 것 일가? 그리고 왜 사람들은 돈과 은행이 시장경제의 꽃이라는 것을 까막눈처럼 모르는 것일까? 부자는 처음부터 부자였을까? 처음부터 금수저로 태어난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흙수저에서부터 시작하여 자수성가한 사람들이다. 현대그룹 창업자 정주영 씨의 성공스토리는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 준다. 황소 판 돈을 훔쳐 가지고 가출한 소년은 공사판에서 잡일 하며, 자전거로 쌀배달 하며, 드럼통으로 차를 만들며, 부를 일구어 나갔다. 소 한 마리의 빚을 천배로 갚은 정주영이 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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