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하는 손녀에게

기준금리를 지키면 이자는 경제의 윤활류 이다.

반응형

사랑하는 손녀야~  오늘은 이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마.

베니스의 상인에서 나오는  샤일록은 악마의 화신으로 모든 사람으로부터 증오의 대상이었으며, 안토니오는 정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런데 만약 샤일록이 기준금리를 지키고 적정 이자를 받았더라면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표현했을까? 코란에서는 돈을 빌려주어도 이자를 전혀 못 받게 하였다고 한다. 지금의 경제 시스템으로 가능한 이야기 일까?

샤일록은 고리 대금 업자였다. 그가 받은 이자는 아마도 엄청 높았을 것 같다. 우리 농촌에서도 한때 곱장리빗이 라고 하여 봄에 벼 한섬을  빗 지면 가을에는 벼 두섬을 갚아야 했었으며, 고리채 문제는 가장 다급한 농촌의 현안으로 대두되곤 했었다. 이자 없는 세상은 과연 천국일까?  문명사회에서도 돈의 값을 내야 하므로 적정한 이자를 내는 것이 옳다고 하고 있다. 그러면 적당한 이자의 기준은 무엇인가?

 

 

 

이자란 무엇인가?  이자는 돈을 빌려 줄 때 받거나 돈을 빌릴 때 지불하는 돈이다. 내가 만약돈 빌려 준다면  나는 상대방에게 이자를 받는다. 이자를 받는 이유는 돈을 빌려주는 사람에게는 그 대가로 주는 것이고, 돈을 빌린 사람에게는 빌린 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만약에 친구에게 1,000원을 빌려주면 친구는 1,000원을 돌려주고 몇 개의 과자를 주면서 감사의 마음 표현 할지도 모른다, 이때 받은 과자 몇 개가 이자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자는 기회비용이다. 아무도 돈을 취미로 빌려 주는게 아니다. 돈을 빌려 주는 이유는 이자를 받기 위해서 이다. 왜냐하면 돈을 남에게 빌려주지 않는다면 그 돈으로 나는 그 돈으로 해외여행도 가고, 멋진 옷도 사고 하는 모든 것을 참고 남에게 돈을 빌려 주는 것이니 내겐 그 대가가 있어야 된다는 이야기이다.

돈도 다른 물건처럼 시장에서 사고파는 상품 아다. 모든 상품에는 값이 있듯이  돈의 값은 이자이다. 돈을 팔고 사는 시장이 은행이다. 은행에서는 돈을 빌리려는 사람과 빌려 주려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은행을 이들을 어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자가 없다면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돈을 빌리려는 사람만 줄을 설 것이다. 그래서 기준금리를 정하고 돈을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의 수를 적당하 맞추는 것 이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