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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손녀에게

대체재 보완제를 알면 호랑이보다 무서운 IMF도 피해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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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제는 어떤 물건이 너무 비싸거나 귀해서 살 수 없는 경우에 대신할 수 있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말한다. 승용차와 버스는 대체재 관계에 있다. 만약 승용차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소비자는 대신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커피와 차는 서로 대체재 관계에 있다. 어떤 상황에서는 커피를 마시고, 어떤 상황에서는  차를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빵의 대체재로는 떡이나  밥, 고구마 등. 소고기의 대체재로는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 을 말 할 수 있다.

보완재는 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높여 주거나 보완해 주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의미해 준다. 스마트폰과 앱은 서로 보완재 관계에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하여 활용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하여 스마트폰의 기능을 향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과 바늘은 보완재 관계에 있으며, 자전거와 핼맷은 역시 보완재 관계에 있다. 보완제 관계의 물품은 하나가 잘 팔리면 덩달아 잘 팔리는 특성이 있다.

이것은 경제를 조금만 아는 사람 이라면 모두 아는 상식 이란다. 그렇다고 실망은 하지 마라. 지금부터 차근 차근 배우면 되니까.

 

 

대체재와 보완재 개념을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항목이며, 경제학에서는 이들의 관계는 소비자의 선택은 수효에 영향을 미친다고 정의하고 있다. 가격이나 가용성이 변할 때 소비자는 다른 대체재나 보완재를 고려하여 구매결정을 한다, 이 제품이나 서비스가 어떻게 다른 대체재와 보완재의 관계가 있는가 이해하려면 시장에서 제품이나 서비스가 어떻게 경쟁하고 상호 작용을 하는지 파악하면 할 수 있다.

 

 

오레전에 "벨사이유의 장미" 라은 애니메이션이 유행하였던 적이 있었다. 역사적인 실제 인물인 마리 앙뚜아네드와 가상인물인 오스칼이 공동 주인으로 나온다. 근위대장인   오스칼이 평민계급의 분노와 생활고를 설명하면서 이를 만류하지만,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스칼의 말조차 듣지 않는다.그때 마리앙투아네트는 "빵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라고 철없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사실은 그녀는 그런 말를 한적이 없으며 원래는 장 자크 루소의 "고백록 "의 한 구절인데 마치 왕비가 한 것인 양 악의적으로 왜곡되었다. 이 때문에 마리앙투아네트는 굶주린 민중의 아픔 앤 눈곱만큼도 관심 없는 비정하고 철없는 왕비가 되어 버렸다. 사실 "빵 없으면 케이크를 먹어라"는말은 혁명파가 지어낸 이야기이며 민중의 분노를 일으키기 위한 한 수단이었다.

 

 

경제 공부를 하는 우리는 앙뚜아네트기 조금만 대체재와 보완제를 알았더라면 민중들에게 미움은 안 받았을 것 같았다. 어느 해 날씨가 나빠 밀농사를 망쳤다면 밀값은 오르고 빵값도 올랐을 거야. 빵은 너무 비싸서 살 수 없고 `꿩대신 닭` 이라고 빵대신 더 싼 다른 것을 찾았으면 된단다. 대체관계에 있는 물품으로는 콜라와 사이다, 감자와 고구마, 햄버거와 핫도그등 여러 가지 있단다.

그리고 앙투아네트가 몰랐던 상호 보완관계가 있는 보완재로는 알다시피 커피와 설탕, 승용차와 휘발유, 신발과 신발주머니등 세상에는 물건들이 아주 많으니 한번 찾아보렴. 사랑하는 손녀야 너는 현명 하니 마리앙투아네트처럼 철부지 소리 하면 안 안 된다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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