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촌에서의 스마트 세상 이야기/Iot세상 둘러보기

Iot(사물인터넷)지금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 오고 있는가

반응형

전기밥솥이 고장이 나서 하이마트로 사러 갔었다.
예전에는 일제 코끼리 전기밥솥의 인기가 하늘까지 치솟아 일본 관광엘 가면 선물용으로 밥솥을 사 왔다고 하며, 서울에서 잘 산다고 하는 사람들은 일제 코끼리 밥솥이 꼭 주방에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은 국산 전기밥솥이 이를 능가 해서 이젠 부담 없이 가전제품 매장에서 살 수 이어서 좋다.

 

 

 

 


하이마트엘 가니 여러 제품이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나 매장 직원들의 설명에는 도무지 헷갈리어 쉽게 선택 할 수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요즘 잘 나가는 제품”을 묻고 그것보다 조금 좋은 것이 어떤 것이냐고 물으니 매장직원이 이 녀석을 추천해 주었다.

생김새가 항아리 갔고 투박해 보였지만 일단 녀석을 선택했다.
아내에게 사용설명서를 몇 번이고 읽어 보라고 하곤 그 후로 나는 신경도 쓰지 않았다

 

어느 날 아내가 “ ~ 밥은 전기밥솥에서 퍼서 먹으라고~” 하며 출타했다.


무심코 점심을 먹으려고 밥솥을 열려고 하니 도저히 열 수가 없었다. 내장된 상량한 여인의 안내를 따라 여기저기 눌러 보았지만, 슬쩍 스치기만 하여도 칙칙거리며 김빠지는 소리가 나는가 하면, 저장이 완료되었다는 안내 음성만 나오지 도저히 뚜껑을 열 수가 없었다.

 

 

 


배는 고프고 울화가 슬그머니 치밀어 여기저기 버튼을 누르니 갑자기 중국어 안내 논평이 쏟아져 나왔다.
이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전화를 밭을 수가 없다고 했다.

IT에 능숙한 며느리와 딸도 밥솥에 잘 접근 하려고 하질 않는다. 그런데 사물인터넷의 “사” 자도 모르는 아내는 밥솥을 능숙하게 다루는 것을 보면 신기해하다신기해 하다 못해 감탄해서 한다.

 

 

 

 

이렇게 IOT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생활 깊숙이 들어 왔다고 생각하니 4차산업혁명이 우리에게 요원한 것 아닌 이미 그 속에서 사는 것이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