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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의 스마트 세상 이야기/Iot세상 둘러보기

국화 삽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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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화 삽목 하는 날 이다.

 

"작년에도 환하게 핀 국화속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

 

하며 가벼운 맘으로 아이들이 도착 했다.

 

실은 작년엔 1학년 아이가 국화삽목을 하다 칼로 손을 베어 울고 불고 난리를 피웠던 생각이 나서

피씻 웃음도 지워 보왔다. 

 

"선생님 국화는 왜 씨로 번식 하지 않고 삽목으로 번식 하나요?"

"국화의 번식은 영양 번식 이라고 한단다.

여러가지 번식중에 한가지 이며, 국화에서는 흔히 사용 하는 방법 이란다."

 

이렇게 오늘의 현장학습은 시작 되었다.



"예리한칼로 순간에 잘라야 한단다. 무딘칼로 뭉기적 거리면 국화가 으프겠지?

국화도 똑 같단다.

스트레스를 받은 국화는 뿌리 내림이 더디며 크는데도 영향을 받는단다."


3인1조로 편성 하여 5,6 학년을 조장으로 하여 1,.2학년과 함께 진행 하였다.

조장인 고학년 아이들은 칼로 국화삽수를 자르고 포트에 꼽는 일을 하였으며,

어린 저학년 아이들은

삽수를 고르고 가지런하 하여 조장의 작업을 도와 주었다.

 구급약품 가방이 돋보인다.

인솔교사의 필수품인 위생가방은 밴드, 머큐름, 물파스, 붕대등 이 있으며 꼭 필요한 장비 이다. 

 


포트에 삽수를 하나씩 하나씩 꼽아 본다.

어떤 상토가 좋은 상토 이며 국화의 삽수가 뿌리를 잘 내릴수 있는지 배워 본다.

적당한 깊이로 꼽는것도 중요한 일 아란 것도 함께 배어 본다.


  

정성을 들여 삽목 하는 모습이 예쁘다.

이렇듯이 하나 하나 정성을 들여야 생명체의 출현이 이루어 진다는것을

올리고마을의 현장체험학습을 통하여 아이들은 배워 나가고 있는것 같다.


 꽃만 향기 나는것이 아니라 잎에서도 향기가 나는것을 알았다.

국화는 예전부터 사군자 중에 하나이며,

 선비들이 항상 가까이 하며,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지표로 삼았다는것도 배워 보았다.

가을의 늦게까지 서리가 와도 지조와 절개를 지키며 올곧게 피어 있을 국화가 올해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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