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관지염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인도 모르는 동의보감이 극찬한 무청시래기의 효능 너무나 흔했던 무청시래기였다.하지만 이젠 구황식품이었던 고구마와 마찬가지로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섬유소의 으뜸 식품이다. 내가 사는 이곳은 농촌지역의 무 주산지라서 가을철 이면 무청이 무를 뽑아간 빈 밭에 널려 있었으며,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무청을 구할수 있었다. 예전엔 몰랐는데 나이를 먹으니 소화도 덜 되고 뱃살도 생기곤 하여 이래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곤 가을이면 욕심껏 무청시래기를 마련했었다. 시래기를 먹으려고 조리를 했는데 웬일인지 질겨서 도져히 먹을 수가 없어 혹시 내 방법인 잘못된 것은 아닌가 하여 주위를 살펴보고, 마트에서 다른 사람이 만든 제품도 사다 먹어 보았지만 여전히 마찬가지 였다. 아무리 건강식품 이라지만 이걸 씹고 삼킨다는 것은 아무래도 아닌 것 같아 깊은 시름에 잠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