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곡산장의 이야기가 아닌 예술인의 무대 이었다 지난여름 당진에서도 가장 청정지역인 아미산 잣디를 찾았다. 그곳은 공기도 시원하지만 산세가 수려 해서 예술가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어 우리는 그곳을 “예술인의 촌” 이라고 불렸으며, 그들은 다양한 콘텐츠로 그들의 삶을 즐기며 살고 있었다. 맑은 냇물이 넘첫고 숲에서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가 금방 정령이 톡 튀어 나올 것 같은 풍경 이었다. 잣디는 호랑이가 산다는 인적이 없는 오지중의 오지 이었는데 어느 사이에 이렇게 낙원이 된 것 이다. 지금은 한겨울,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까? 그리고 끼가 많은 예술인들은 그들만의 크리스마스를 맞이 하여 어떤 멋진 굿판을 벌이고 있을까? 길옆에 홍화를 심고 거두어 들여 벽난로 에서 차를 만들어 먹겠지? 무나 배추 감자 등 농사만을 짓던 나는 지인들과 차를 만들어 먹기 위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