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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의사가 밝힌 새싹보리의 진가/ 만인이 건강의 등불 삼아야 조선의 영조 간택령이 내려졋고 뽑혀온 규수들과 함께 정순왕후도 영조의 물음에 답 해야 했다. 영조가 묻기를 "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고개는 무슨 고개 인고? " 하니 정순왕후는 " 전하~그 고개는 보리고개입니다 "라고 답을 했단다. 조선에서는 어떤 괴질 보다 무섭고, 전쟁 보다도 무서운 것이 보리고개였던 것이다. 그토록 호랑이보다 무서운 보릿고개는 1960년대까지 우리들을 괴롭히던 흑역사로, 지금의 젊은이 들은 알지도 못하는 먼 옛 이야기처럼 들린다. 보릿고개의 주인공은 당연히 보리이며, 그토록 애증이 엇갈리던 보리의 순만 싹둑 잘라먹으니 당뇨, 고혈압, 암, 아토피, 등 생활습관병을 다스리는 금수저로 거듭 태어난 것이다. 만성 식량 부죽 이던 우리 조상들은 쌀의 2 모작으로 보리를 심었으며, 보리와 .. 더보기
대장암 인줄 알았는데~ 물을 먹으니 끝 속이 늘 더북룩 하고 소화가 안 되서 동네 의원엘 갔더니 약을 힌보따리 처방 내어 주었다. 벌써 열흘째 변도 못 보고 묵직하니, 머리도 직근직근 아프고 열이 나며 입맛도 없어 누워 있다가 다시 동네 의원엘 가니 좋합병원에 가서 대장내시경을 한번 받아 보란다. 겁이 덜컥 나서 수면내시경 검사를 신청 했으며 담당의사는 조직검사 까지 해 봐야겠다고 한다. 대장암을 의심 히는 눈치 이다. 아~ 내가 대장암 환자 일수도 있다고 생각 하니 하늘이 노랗고 이 세상 끝까지 온 것 같았다. 수면내시경 회복실에서 눈을 떠보니 간호사기 씽긋 웃으며 “걱정 마세요” “요즘 약 좋고 의술 좋아 암도 고뿔 떼어 내는 것 같답니다” 하고 아무렇게나 말 했다. 결과를 보려고 담당과장의 문 앞에서 기다리는 시간은 길고도 지루 했으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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