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공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한민국의 진주 가로림만 에서의 하루 황금연휴인 한글날 나는 태안군 이원면에 있는 새섬 리조트에서 하루를 보냈다. 가로림만 해변에 위치한 새섬 리조트에서 본 가로림만은 온전한 생태보전지역으로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이며 여의도의 31배 크기의 면적이라고 한다. 내가 도착하였을 때는 간조여서 건너다 보이는 대산까지 갯벌이 드러나 있었다. 해변의 리조트는 흔히 출렁이는 바다와 연관되어 보아 왔는데, 속살이 드러난 갯벌이라니 처음에는 적응이 되질 않았다. 짐을 풀고 우선 뻘의 민낯을 보고 싶어 갯가로 같다. 아직도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응집된 나의 본능은 살아 있는 가보다. 밀려든 자갈과 바위와 모래톱을 따라 얼마쯤 가니 혹 같은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작은 섬이 있었다. 좀더 안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뻘이어서 눈으로 만족하고 그냥 돌아왔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