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삽교호 자전거길 주행은 “금강자전거 종주” 라이딩의 위한 준비 날씨가 싸 하니 코끝의 냉기가 폐속 깊이 까지 들어오는 듯 싶다. 간밤의 운무와 함께 짙게 깔렸던 미세먼지도 말끔히 가시고 청량한 새벽공기가 상쾌하기만 하다. 삽교호 제방에 만들어진 자전거 길은 왕복19km 정도의 콘크리트 포장길 이어서 건장한 사람들의 아침 라이딩 하기에 적당한 코스 이다. 출발지점인 삽교천 자전거터미널은 당진시청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펑크도 때워주고, 에어도 넣어주고 자전거 대여도 해 준다. 자전거 터미널을 출발하여 제방 길로 들어서면 넓은 삽교호의 정경이 한눈으로 들어 온다. 처음부터 페달을 힘껏 밟을 것이 아니라 수면을 보면서 여명과 함께 일렁이는 잔물결이 잉어의 비늘처럼 반짝이는 풍광을 감상 한다. 거울처럼 잔잔한 물 위에 물오리가 물갈퀴를 저으며 쌍을 지어 지나갈 땐 물결이 퍼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