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한당 오패르트가 우리동네 앞 바다에서 활개를 첫 다는데~ 행담도는 서해대교가 놓여지기 전 까지만 하여도 조그만 분교 장에 주민 50여명이 살던 조그만 섬마을 이었다. 거룻배를 타고 신평면 매산리로 나와 생필품을 구입했던 가난한 주민들로 육지 인들이 천엽 이라도 가면 이를 치성 해주고 푼돈을 받아 수입을 올렸으니 이들이 소원은 이 지긋지긋한 섬 생활을 훌훌 털고 뭍으로 나와 사는 것 이었단다. 그런데 서해대교가 놓여지고 휴게소가 들어서는 천지가 개벽하는 일이 벌어 진 것 이다. 더 놀라운 일은 정보화의 물결로 무지에서 깨어난 주민들이 백 몇 십 년 전에 우리동네 앞바다인 행담도에 독일의 도독놈 오페르트가 배를 정박 해 놓고 삽교천을 거슬러 올라가 구만리에서 상륙하여 러시아 병정 이라고 속이고 덕산 관아에서 현감을 겁박 하고 가야산 상가리에 있는 남연군묘를 도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