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돌뱅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웹 경제로 본 엑티브시니어 k씨의 분노 k 씨는 지폐 5만 원권 한두 장과 만 원권 다섯 장 정도를 항상 지갑에 넣고 다닌다. 청바지에 공군 점퍼를 입은 그의 모습은 엉덩이가 탱글탱글하고 허리가 곧아 누가 보아도 한참 젊은이로 보였다. 며칠 전 이발관에서 설운도 스타일로 머리를 다듬어서 달랬는데 이상하게 만들었다고 생쇼를 한 것 보면 스스로가 이직도 청춘으로 생각하는가 보다. 얼마 전에 복지회관에 스포츠댄스 교육을 받으러 갔는데, 강사가 k씨 보고 ”액티브시니어“ 라고 했다며 ”액티브 시니어"가 뭐냐고 물었다. 주책스러운 늙은이라고 대답해 주면 크게 실망할 것 같아 젊게 늙는 노친네 라고 얼버무려 주었다 k씨는 아직도 016 폴더폰을 쓴다. 주위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꾸라고 성화 성화 였지만 “내 맘 이여~ ” 하며 콧방귀만 뀌면서 내심 자존심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