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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현의 건강 칼럼

치열했던 삶의 현장 김대건신부님이 그곳에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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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성지는 혼불의 현장 이었습니다.

 

김대건신부님과 

또다른 순교자들의 생과 사의 갈림길 에서 결연한 의지를

생생히 볼수 있는 성지 였습니다.







순백의 흰 눈이 대지를 덮었을때 솔뫼성지 그곳엔 한복을 입은 성모마리아 상이 있었습니다.

 

가르마를 한 머리에 비녀를 꼽고 옷고름 저고리와 치마를 입은

 한국의 자애로운 어머니 모습이 더욱더 친근함으로 닦아 오고 있었습니다.

 

이곳 솔뫼성지는 얼마전 교황님이 다녀가신 곳으로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는 천주교 성지 랍니다.

품에 나긴 아기도 한복을 입었네요.


"아가야~ 아이구 귀여워라"


이스라엘 의 베들레햄 살았던 처녀가 아니라 이웃의 인자한 애기엄마 같이 느껴지니 더욱더 정감이 갔답니다.

 









 

잔설이 남아 있지만 상쾌한 공기가 솔뫼성지의 입구를 더웃더 청량감 있게 해 주네요.

오늘은 마음의 찌든 때를 벗겨 내고싶어 솔뫼 성지를 찿았답니다.

이곳은 한국 최초의 신부이신 김대건신부님의 생가지로서 
한국 천주교 교회사에 중요한 곳 이기도 하답니다.

많은 조형물들과 김대건신부님의 동상은 찿는 이들에게 무한한 영적 영성을 주는것 같았습니다.



 

 

 

 

  

송산(松山)이란 이름을 한글이름으로 소나무가 있는 작은 산 이란 뜻으로 솔뫼라고 부르고 있지만
산은 없고 평평한곳엔 울울창창한 잘 다듬어진 소나무 들이 귀족처럼 고즈넉히 서 있었습니다.

소나무 가 하나같이 조선토종위 굽고 비틀리며 휘어져 금강송이나 안면도적송처럼 쭉쭉빵빵 하지는 않지만
하나같이 자태가 고귀하고 품위 있으며 여유롭고 늠늠 했습니다.

창덕궁위 후원에서 볼수 있었던 귀족 소나무를 이곳에서 볼수 있었던것도 김대건신부님의
 음덕이 아닌가 생각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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