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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현의 건강 칼럼/ 유산소 운동

포항 호미길 산책로 에서 영일만을 바라보며 전국 지도를 보며 추억이 어려 있는 곳을 더듬어 보니 많이 도 다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엔 충남도 중간조직과 경북상사와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포항의 영일만을 탐방할 기회가 있었다. 내가 지금까지 가 보지 못했으며, 꼭 가보고 싶어 던곳이 한반도의 호랑이 꼬리인 호미곶과 영일만이었다. 땅끝마을을 갔을 때 다음에는 기회가 되면 호미곶도 가 봐야겠다고 다짐했던 것이 수년 전이었는데, 이제야 실현된 것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포항제철소의 모습을 꼭 보고 싶어서였다. 울진 앞바다에서 보았던 거칠고 검푸른 파도와는 달리 영일만은 거울처럼 잔잔 했다 숙소인 청룡회관에서 건너다 보이는 포스코는 늘 보아왔단 현대제철소 와는 달리 우람한 공장 설비 없이 납작 엎드린 표범처럼 낮은 구조물로 이어져 있었다. 이곳이 미.. 더보기
삽교호 자전거길 주행은 “금강자전거 종주” 라이딩의 위한 준비 날씨가 싸 하니 코끝의 냉기가 폐속 깊이 까지 들어오는 듯 싶다. 간밤의 운무와 함께 짙게 깔렸던 미세먼지도 말끔히 가시고 청량한 새벽공기가 상쾌하기만 하다. 삽교호 제방에 만들어진 자전거 길은 왕복19km 정도의 콘크리트 포장길 이어서 건장한 사람들의 아침 라이딩 하기에 적당한 코스 이다. 출발지점인 삽교천 자전거터미널은 당진시청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펑크도 때워주고, 에어도 넣어주고 자전거 대여도 해 준다. 자전거 터미널을 출발하여 제방 길로 들어서면 넓은 삽교호의 정경이 한눈으로 들어 온다. 처음부터 페달을 힘껏 밟을 것이 아니라 수면을 보면서 여명과 함께 일렁이는 잔물결이 잉어의 비늘처럼 반짝이는 풍광을 감상 한다. 거울처럼 잔잔한 물 위에 물오리가 물갈퀴를 저으며 쌍을 지어 지나갈 땐 물결이 퍼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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