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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명상 이야기

체험학습장에서의 새로운 학습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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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학습 (25)

2009/06/11 23:09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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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 에덴미술피아노 학원에서 두번째 현장 체험학습으로 올리고마을을 방문 했다.

처음에 왔던 친구들 몇 명은 빠지고 새로온 친구들도 있었다. 체험학습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속으로 푹 빠지는 해방감 때문에 출발전부터 설래이기도 한다. 올리고 마을에 도착하여 오늘의 체험학습에 대한 일정 소개와 지난 시간에 학습하였던 내용을 되집어 보고 오늘 학습할 워크북의 내용을 살펴보고 설명을 들었다.

오늘의 학습내용은 단호박의 암꽃의 모습과 숫꽃의 모습을 살펴보고, 꽃가루를 날라주는 벌의 모습을 보고, 꼬마호박의 탄생에 대한 비밀을 알아 보는 순서로 진행 된다.


체험학습장으로 이동 하였다.

우선 지난시간에 자신이 달아준 이름표가 있는 호박으로 갔다. 반갑다는 인사와 함께 그동안 얼마나 잘 컷는가, 그리고 무었이 달라젖는가를 살펴 보았다.

단호박꽃을 따서 암꽃과 숫꽃의 모습을 살펴 보았다. 암꽃의 꽃술을 끝이 올록볼록 하며 두텁고 둥글어웠으며 숫꽃은 꽃술이 가늘고 뽀족 하였음을 확인 할수 있었다.

손등에 꽃가루를 묻혀 보기도 하였다. 체험학습장은 잘 정돈 되었으며 보통 호박밭은 땅바닥에 키우는 포복재배를 하지만 올리고마을 체험학습장의 호박밭은 덕제배를 하여 호박이 커 나가는 모습을 한눈으로 쉽게 알수 있었다.

꽃과 꽃 사이를 날아 다니는 벌과 조그맣게 달린 꼬마 호박을 보았다. 암꽃과 숫꽃사이를 벌이 왔다 갔다 하며 꽃가루를 날라주어 수분이 되어 꼬마호박이 탄생 한다는 것은 체험학습장에서 배웠다. 교실에서 책으로 배운 것을 직접 체험학습장에서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보고 냄새도 맏고 하며 몸으로 체험 하니 이해가 빠르고 살아있는 교육을 받는 것 같다.


체험학습장에서 센터로 돌아와 오늘 학습한 내용을 워크북으로 정리하고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완전 농촌에서 생산한 토종 전통음식 이었다. 된장국,무짠지.무청묵은지,머위대복음,시래기볶음 시금치무침 등 쉽게 먹을수 없는 반찬 이었다. 인스텐트음식에 찌들은 몸을 확 벗겨내는 듯한 기분이 드는 점심식사 이었다. 다음 학습시간은 7월 4일로 기약하고 아쉬운 발 거름으로 올리고마을 체험 학습장을 떠났다.

 

 

오늘의 학습내용을  워크북으로 미리 알아 보는 모습. 오늘은 암꽃의 모습과 숫꽃의 모습 그리고 꽃가루를 날라주는 벌들과 꼬마호박의 모습을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지난 시간에 심어 놓은 묘종이 어떻게 컷는가/ 자신의 이름표가 있는 단호박앞에서 관찰 하는 모습

 

 

 오늘 처음온 어린이가 새로 자기 단호박을 정하고 이름표를 부치는 모습

 

 

 선생님의 설명을 잘 듣고있는 어린이

 

 

 "우리는 호박 단짝 이예요. "

"예전부터 단짝 이었니? "

"아니예요. 오늘 처음 알았어요.호박밭에서 사귀었으니 호박단짝이지요"

 

 

 이름표가 있는 내 단호박에는 더욱더 강감이 간다.

 

 

 암꽃의 모습

 

 호박꽃이 달린 꼬마호박을 직접 따서 탄생의 비밀을 몸으로 느껴본다.

 

 

 

 신기한모습으로 호박의 크는모습을 관찰하고 있다.

 

 

 오늘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기위해 체험마을센터로 돌아왔다.노랗고 큰호박은 아빠호박 ,엄마호박그리고 나이고 파랗고 작은호박들은 동생 이란다.

 

 

 오늘 학습한 내용을 정리 하는 워크북 작성시간

 

 

 암꽃의 모습을 그려 보았다.

 

 

 워크북 작성 모습

 

 

 오늘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여 발표 하고 있는 모습

너무 진지하고 깊이 있는 관찰을 하는 모습이 놀라울 뿐이다.

 

 

너무나  특별한 메뉴 이었다.처음에는 의예인듯 하더니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자연에서 나는 토종 그대로의 반찬은 정갈 했으며 담백하고 입맛이 확 당긴다고 하였다.

아빠엄마와 함께 와서 먹고 싶다고 말 하였다.

 

 

 너무 즐거운 시간 이었기에 가족끼리 한컷 안 찍을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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