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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

가을의 은행잎을 보며 나의 삶을 반추해 보네~ 가을은 우리의 심성을 더욱더 여물게 만드는 것 같다. 올해의 단풍은 더없이 곱고 화려 했다. 단풍의 아름다움은 일조량과 적당한 비, 그리고 기온이 좌우한다는데 모든 것이 순조로웠던 것 같았다. 지난주일에 막내딸이 단풍이 끝내주는 화담숲에 가자고 전화가 왔다. 춘마곡 추 갑사라는 인식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어 가을 단풍 하면 계룡산 갑사를 생각해 왔는데 화담숲은 처음 듣는 이름이라 열심히 검색해 보았다. 화담숲은 LG에서 만든 공익재단으로 요즘 가장 핫(hot)한 단풍 명소 인것 갔았다. 이름값 하느라고 사람이 미어질 것 같아 지레 겁먹고 평소에 즐겨 찾는 아미산으로 만족했다. 한잎 두잎 떨이 지는 나뭇잎 사이에서 들고양이가 오수를 즐기다가 화들짝 놀라 빠끄미 처다본다. 은행잎은 책갈피에 끼워 두고 싶은 정.. 더보기
손녀와 함께 꿈 나래 세상 탐방기 오늘은 제법 날씨가 쌀쌀했다. 창밖의 바람이 쌩쌩 매섭게 불었고, 구름이 바람에 날려 을사년 했다. 전붓대의 전선이 하늘의 정적을 날카롭게 깨트리는 아침에 아들 한테서 전화가 왔다. ”효은이가 오늘 유치원 엘 안 간 다네요. 효은이 신평에 가도 돼요”? 하는 전화였다. 이런 전화는 며느리가 해도 좋으련만 꼭 남편을 시킨다, “아무렴, 괜찮고 말고” 하고 답해 주었다. 손녀인 효은이는 유치원엘 다니는데, 손녀가 집엘 오지 않으면 아들과 며느리도 통 오질 않아 은근히 기다리고 있던 차였다 동장군 현관문을 열고 효은이가 쏙 들어왔다. 눈사람처럼 옷을 겹겹으로 껴 입고, 모자도 썼지만 아래는 핫바지였다 “쯔쯔 애 옷 입힌 꼬락서니 하곤~” 하며 얼른 소파 위에 앉히고 이불을 갔다 덮어주었다, 우리집은 여름 집 .. 더보기
양자역학 을 땅꼬마로 보는 농부의 관찰자 효과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면서 큰다는 어른들의 말을 들으며 농사를 지어 왔다. 부지런한 농부는 새벽에 살포를 쥔 손을 뒷짐 지고 논두렁의 물꼬를 보며, 아낙은 새벽이슬을 헤치고 풋고추를 따서 아참상을 성찬으로 만든다. 이때 문외한은 알 수 없는, 농부는 벼 포기와 아낙은 고추 포기와 무언의 교감을 한다. 이때 농작물은 기운을 차리고 쑥쑥 큰다. 나는 이런 현상을 관찰자의 효과라고 부르고 싶다. 양자역학에서는 관찰자의 효과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빛은 파동이면서 동시에 입자이다. 관측되기 전에는 빛은 입자이기도 하면서 파동이기도 한 상태이다가 관측을 하는 순간 파동 혹은 입자의 형태를 띤다. 관측 이전에는 불확정 상태이나 관찰자의 관측이 있는 순간 특정상대로 모습을 드러낸다. 단호박꽃은 아침에 .. 더보기
끝날 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다 야구의 전설 "요기 베라"의 명언이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다 살아 있는 전설, 요기 베라의 삶과 지혜, 이것이 '요기즘'이다! 그라운드에 서서 세상을 다 읽은 사나이, 전설적인 뉴욕 양키스 포수 요기 베라가 들려주는 행복한 인생, 그리고 성공적인 비즈니 book.naver.com " 세상이 좋아 지금까지 살아 있지, 예전 같으면 벌써 저 세상 사람이야 " 하고 친구들은 너스레를 떤다. 사살 이들은 전처럼 활동도 않고 방콕에서 칩거 중인 것이 분명하다. 이때 나는 단호하게 말한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라고 이런 멋진 명언을 남긴 "요기 베라" 에게 감사드린다. 나는 요즘 인생을 마무리할 수 있는 멋진 사업에 들떠 있다. 새가 땅두릅 씨를 먹고 똥을 싸서 싹이 .. 더보기
성공하는 1인기업의 첯째 조건은 페스널브랜드가 이다. 성공하는 1인 기업의 첯째조건은 퍼스널 브랜드이다 근처 맛집으로 알려진 동춘옥이 내부 단장을 한 후 다시 문을 열었다. Y는 전에 신세 진 일도 있고 해서 같이 동춘옥 엘 갔었다. 메뉴를 고르라고 하니 Y는 “ 아무거나~”라고 말 헸다. 메뉴판 에는 “아무거나”란 음식이 없었으니 정말 김 빠지고 싱겁기 그지없는 기분이었다. 너무 개성이 강해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남에게 상처 주어도 곤란 하지만 물미역처럼 흐물거려도 정말 곤란하다. 1인 기업 CEO는 가장 중요한 것이 개성 일 것이다. 바꾸어 말한다면 퍼스널 브랜드가 있어야 된다.. 얼마 전에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을 진행하던 어느 팀장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일류 강사와 보통 강사의 강사료는 10배 차이가 난다고 했다. 그런데 강의 내용은 별반 차이가 나지.. 더보기
나는 1인기업으로 인생의 3막을 준비 하고 있다 나는 1인 기업으로 인생의 3막을 준비하고 있다 내가 나이 74세이니 지금 인생의 3막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은 치매 걸린 미친 짓이라고 비웃음을 살 것이다.내 자식들도 편함에만 안주하려고 하고, 모험이나 도전은 피 하려고만 하고, 성취해서 느끼는 행복감에 대한 욕심도 없으니 안 탑 갑 기만 하다. 삶이란 죽을 때까지 어려움을 하나하나 극복하고 작은 성취를 이루며, 작은 성취가 모여야 막판의 삶을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내가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내 자식과 또 많은 젊은이들이 험한 세상에서 무언가 성취하려는 노인의 모습을 보고 심기일전하였으면 좋겠다고 하는 생각에서이다. 나의 인생 일모작은 농사였다. 지금은 사정이 바뀌었지만 그 당시에는 농사로 성공한 예는 없었다. 나의 인생 .. 더보기
1인기업이 알아야할 지식근로자들의 특성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가지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하는 디지털 노매드는 1인 기업을 꿈꾸는 젊은이 들이라면 누구나 하고 싶은 로망이었다. 그런데 디지털 노매드가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제한되어 있으며, 돈벌이가 되지 않으니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떠밀리듯이 정보화 사회에서 지식사회로 진입해 왔다. 그렇고 보면 30여 년의 정보화 사회 기간에 축적된 정보의 량은 지난 1,000년 동안의 정보량보다 훨씬 많으며, 우리는 그만큼 피곤할 정도로 압축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할아버지 떼만 해도 태어날 때의 생활이나 죽을 때의 생활이 별 차이가 없었으며, 아비지 시대는 농경시대와 정보시대를 함께 지냈고, 지금 지식시대는 앞날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광속의 변화 속에서 살 것이다. .. 더보기
1인 기업의 매력은 작은 규모에 있다. 내가 사는 아산만의 당진항 근처에는 현대제철을 비롯한 많은 철강업체들이 즐비하게 있다. 1인 기업의 진정한 의미를 몰랐을 때는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를 보곤 가슴이 설레었고, 들락이는 물류를 보면 가슴이 뛰었었다. 처음 마을기업을 개창하고는 언젠가는 내로라하는 버젓한 업체로 키워내고야 말겠다고 다짐도 했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아니다. 1인 기업은 내가 해야 할 일이며 또 이를 전파하고 싶디. 굳이 비유한다면 군인들의 완전군장을 일반기업이라면 단독 군장을 1인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며, 예전에는 배불뚝이 중년 사장을 성공한 사장님이라고 하였고 아이돌 날씬한 청년을 기생오라비라고 했지만 1인 기업은 이를 부정하고 있다.. 성인병 투성이인 배불뚝이 사장은 병치레로 세월을 보내지만 날쌘돌이 기생오라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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