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전설 "요기 베라"의 명언이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 세상이 좋아 지금까지 살아 있지, 예전 같으면 벌써 저 세상 사람이야 "
하고 친구들은 너스레를 떤다. 사살 이들은 전처럼 활동도 않고 방콕에서 칩거 중인 것이 분명하다.
이때 나는 단호하게 말한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라고
이런 멋진 명언을 남긴 "요기 베라" 에게 감사드린다.
나는 요즘 인생을 마무리할 수 있는 멋진 사업에 들떠 있다.
새가 땅두릅 씨를 먹고 똥을 싸서 싹이 튼 것 같은 땅두릅 3포기를 몇 년 전에 집 근처에 보였다.
자연발아가 극히 어렵다는데 기적 같은 출현이었다.
나는 건성으로 보아 넘겼지만 아내는 봄철에 새싹을 잘라 초장을 곁들인 반찬을 만들었으며,
그 향은 청량해가며 식감이 부드럽고 그윽해서 별생각 없이 단숨에 먹어 치우곤 했었다.
이러기를 석 3년 작년.
사진으로 보아왔던 코로나 병원균과 흡사한 까만 땅두릅 씨가 눈에 띄었다.
코로나 공포가 세상을 뒤덮을 때 녀석은 무슨 단초라도 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가을에 씨를 채집하여 노천매장을
한 후, 겨울 동안 땅두릅 공부를 하였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온갖 몸에 좋다는 이야기만 나와있고 정작 내가 알고 싶은 정보는 별로 없었다.
봄에 파종상을 만들고 정성 들여 파종을 하였다.
발아가 쉽지 않다고 하지만, 이건 모래에서 싹 나는 것 같아 기다리고 기다려도 싹이 트는 기미조차 보이질 않았다.
한 달이 지나 포기 상태인 때 땅두릅 싹인지 풀인지 모를 물질이 출현 하지 시작했다.
눈을 비벼가며 보았지만 식별이 안 되는 무언가가 올라오기 시작한 것이다.
까맣게 구름 덩이처럼 싹이 솟아났다. 대 성공이다.
가식을 마치니 큰 녀석을 벌써 동전만큼 컸다.
포털을 뒤져보고, 특허정보도 찾아 보았지만 특별한 것은 없었다.
그러나 나의 가슴은 콩당콩당 뛰었다.
녀석이 무언가 기적을 보여줄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이다.
머릿속의 전기회로가 바삐 움직였으며, 아내도 덩달아 신이 나 있는 듯하다.
나는 굳게 믿고 있다.
요기 베라의 명언을
그리고
이것이 내가 다른 친구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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