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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

변비는 이것 만 으로도 거뜬히 해방 될수 있다 가을엔 농촌의 밭은 무청 시래기로 지천이었던 적이 있었다. 가난한 농부들이 허기를 때우려고 시래기로 죽을 쑤어 먹거나 밥을 해 먹으면서 한겨울을 보냈으며, 머슴의 사랑방이나 봉놋방의 윗목에는 겨울 양식으로 시래기가 쌓여 있었다 이런 시래기가 어느 날 갑자기 건강다이어트 식품으로 황제 대접을 받으니 정밀 세상은 모를 일이다 시래기 무청용 씨앗이 개발되어 농사하고 있으며, 교황이 이곳 당진의 솔뫼성지를 방문하였을 때 향토식품이라고 하며 대접을 하였단다. 그렇고 보니 시래기는 정말 귀한 보물을 간직한 채 오랜 세월 인고의 날을 보냈던 것 같다. 그래서 요즘은 농촌에서도 심심치 않게 무 밑동은 버리고 전용 시래기 무청을 농사짓는 농민들이 적지 않다. 시래기는 어떤 성분이 들어 있기에 늦둥이 삼대독자처럼 귀여움을.. 더보기
단호박식혜를 먹으며 느끼는 농촌의 신선하고 진한 향기 공기가 맑고 바람이 시원한 숲길을 걸으며 자연이 우리에게 준 천혜를 느껴 봅니다. 예전엔 좁고 구불구불한 오솔길이었지만 지금은 농촌의 숲속길 어디에도 사람이 어느 정도 다니면 이렇게 반듯하고 매끈한 콘크리트포장으로 다듬어졌답니다. 단호박식혜를 먹으며 느껴지는 농촌의 신선하고 진한 향기를 만끽하는 부부가 숲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 " 예술에 전당에서의 어떤 무대보다도 감동적이야~" "당신도 그래요? 저 새소리 들어 보세요. 조수미의 천상의 목소리 보다 더 아름답잖아요? 어머머 저기 흔들리는 갈대 좀 보세요 선녀의 하늘거리는 옷깃 같아요" "정말 우리가 이곳에 정말 잘 온 것 같아/ 어휴 매연에 소음, 아찔아찔 한 곡예운전에 번쩍이는 전광판을 보지 않는 것만으로도 살것같아~ 이렇게 대자연의 향연까지 즐길 .. 더보기
식혜/ 일본에는 아마자께가 있더군요 http://mkh4707.blog.me/150131963878 우리 나라의 식혜가 건너 간게 아닐까요? 일본에서도 우리의 식혜 비슷한 아마자께라고 불리우는 감주(甘酒)가 있습니다. 일본의 아마자께는 우리의 살어름 동동 뜨는 시원한 식혜가 아니라 일본의 전통음료로 따끈하게 데워서 겨울에 먹는 약한 술 이라고 합니다./ 알콜의 도수는 8%로 정도 이며, 아이들에게도 음주(?)가 허용되는 우리의 막걸리 비슷한 달디 달은 술(?)이라고 하더 군요. 원래는 술은 아니지만 술에 약한 사람이나 어린이는 술 취 할수도 있는 아마자께는 겨울에 먹으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여름에 먹으면 한기를 막아 준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의 식혜는 엿기름으로 쌀을 당화 시켜 만들지만 일본의 아마자케는 전통찻집에서는 누룩과 쌀과 물로 .. 더보기
식혜는 우리 민족과 함께 살아온 소중한 보물 2012/02/17 11:15 수정 삭제 http://mkh4707.blog.me/150131883721 살 얼음에 밥알이 동 동  식혜는 한겨울에 먹어도 좋고, 한여름 찜통 더위에 마셔도 좋답니다. 식혜는 우리의 오랜 역사와 함께 면면을 이어 오고 있지요. 중국 주나라 시대의 예기에서 식혜의 기원을 찾을 수 있다고 하니 무려 3,000여년의 역사을 가지고 있는 셈이네요. 식혜를 예전에는 감주(甘酒) 첨주(甛 酒) 례(醴) 등으로 불렀으며 이것도 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는 했으나 곡식에다 발효시킨 누룩으로 빚는 술은 아니고, 단지 싹(엿기름) 으로 만들었으며,지금의 식혜 제조법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고대에 차가 없을 때는 이것을 지금의 차 처럼 의례용으로 마셨다고 하는데 이를 예주(醴.. 더보기
식혜의 기원 식혜의 맛은 엿기름 가루에 달려 있는데 에 나오는 엿기름 거르는 법은 "겉보리를 절구에 살살 찧어 키에 까불러 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동이에 담아 콩나물 싹 튀기듯 한다. 하루 걸러씩 물에 씻어 안쳐 거른다. 싹 튼 보리의 몸을 다치면 썩는다. 반쯤 마르면 손으로 자란 싹을 비벼 까불러서 아주 바싹 말려두고 쓴다. 땅에 기르는 법은 보리를 싹틔워 광바닥을 정히 쓸어 놓고 거적을 축여 덮어 물에 또 씻어 또 덮기를 여러 날 하여 기르면 좋다" 라고 하였습니다. 에는 밀 엿기름도 좋다고 하였고, 에는 보리싹은 제 몸의 길이만큼 자라면 적당하다고 하였습니다. 간본 에 나오는 식혜 만들기를 보면, "좋은 쌀을 옥같이 씻어 시루에 찌되 잘 익히고, 솥 뚜껑을 시루 위에 잦혀놓고 숯불을 많이 담아 위까지 고르게 익.. 더보기
2011 돌봄학교 종강 얻그제 시작 했던것 같은데 벌써 1년이 다 되어 돌봄학교 "종강일" 이다. 1학년부터 6학년 까지 30명의 친구들은 정말 열심 이었다. 비록 한달에 한번씩 돌봄학교 현장체험학습 이었지만 수시로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내며 항상 함께 한 날들 이었다. 씨앗을 뿌리고, 키우며, 거두어 들이고, 함께 음식도 만들어 먹어도 보고, 삽목한 국화가 환하게 핀 모습도 함께 보아 왔다. 1년 사이에 훌쩍 큰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 했으며, 함께 즐겁게 참여한 아이들의 면면이 한없이 자랑 스러웠다. 6학년 이이들은 내년에는 중학생이 되니 돌봄학교 에서는 더는 못 만날것 이다. 이들의 건승을 빌어본다. 남은 아이들은 한 학년씩 올라가 더 큰 모습으로 닥아 올것 이다. 내년이 기다려 진다. 함께 종강 현수막을 만들어 보았다. .. 더보기
돌봄학교 10월 현장학습(송편만들기) Home > 마을사랑방 > 알림방 추석이 지난지 꽤 되었지만 아이들에게 농촌에서 가을의 의미 농부들이 수확한 농산물에 대한 감사해 하는 마음 조상들에게 햇곡식으로 차례를 올리는 정성 송편에 담긴 이야기 등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 주고 싶었다. 반죽한 떡쌀의 부드러움을 이야기 해 보았다. 벼씨를 뿌려 수확 하기 까지 88번 손이 간다는 벼농사에서 농부들의 노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송편을 만드는 떡쌀의 소중함과 정성이 깃든 음식이 맛도 있고 우리 몸에 이롭다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진행 하였다. 적당한 크기로 떼어내어, 동그랗게 한다음 편편하고,가운데 우물처럼 들어가게 하여 송편속을 넣고 다시 오므려 붙치는 과정을 설명 하고 함께 해 보았다. 하지만 쉽게 되지는 않아 모양이 별로 신통치 않았다. 예.. 더보기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일 국화 재배 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일은 동지아(冬至芽)에 대한 이해 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의 울움소리나 천둥과 번개을 만나가 이전에 싹은 땅속에서 겨울의 매서운 맛을 보아가며 연단의 시간을 갖는다. 사람도 어린시절 어떤환겅에서 배우는가가 중요 하다. 선생은 있어도 스승이 없는 요즘 아이들에게 맘놓고 배우며, 의지하고, 함께 놀수 있는곳은 자연 뿐인것 맞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땀을 흘리다 솔바람으로 땀을 식히는 즐거움을 배울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물 흐르는 소리와 바람소리, 풀벌래소리와 새 소리의 하모니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려 주어야 한다. 뭉개구름과 새털구름 사이로 비치는 햇살과 풀잎에 맺힌 이슬위에 걸친 영롱한 무지개를 보여주자. 자연만이 보여 줄수 있는 신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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