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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슈퍼 푸드 수정과

식혜는 우리 민족과 함께 살아온 소중한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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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7 11:15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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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얼음에 밥알이 동 

식혜는 한겨울에 먹어도 좋고, 한여름 찜통 더위에 마셔도 좋답니다.

 

식혜는 우리의 오랜 역사와 함께 면면을 이어 오고 있지요.

 

 중국 주나라 시대의 예기에서 식혜기원을 찾을 수 있다고 하니 무려 3,000여년의 역사을 가지고 있는 셈이네요.

 

식혜를 예전에는 감주(甘酒) 첨주(甛

酒) 례(醴) 등으로 불렀으며

 이것도 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는 했으나 곡식에다 발효시킨 누룩으로 빚는 술은 아니고, 단지 싹(엿기름) 으로 만들었으며,지금의 식혜 제조법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고대에 차가 없을 때는 이것을 지금의 차 처럼  의례용으로 마셨다고 하는데 이를 예주(醴酒)라고 했답니다

 

지금도 종묘대제나 성균관의 석전대제 때에 초헌관이 처음 올리는 술을 예제 라고 하며 지금의 식혜을 올린답니다.

그리고  제사상에는 음양오행 진설법에 좌포우혜라고 하여 우측에 식혜를 진설 한답니다

 

『삼국사기』김유신 편 에는
김유신이 전쟁 출정 도중 자기 집앞 지나면서 집에 들어 갈수 없어 부하에게  집에 가서 장수(漿水)를 떠오게 해서 맛을 보고는,

맛이 변함이 없어

집안의 무사함을 알고 길을 떠났다는 기록이 있는데 여기서 장수(漿水)란 곡물을 발효시킨 음료로 추정을 하나 확언하기는 어렵지만, 당시 상류 사회에서 즐겨 마셨던 지금의 식혜비슷한 음료 였던것으로 생각 됩니다.

 

옛날의 식혜 제조법은 지금과 별 차이가 없었답니다.

 

이렇게 오래도록 우리 민족과 함께 해온 식품은 오직 식혜 뿐이며, 현존하는 전통음료의 백미 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이토록 오랜 세월  우리 민족과 애환을 같이 해온 전통식품인 식혜를 더욱더 계승 발전 시켜 세계화 시키는것은 오늘 우리들의 막중한 과제 임이 틀림 없을것 입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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