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식혜와 잘 어울리는 단호박떡케익(단호박설기) 만들기! [ 요리재능기부 이벤트 후기글 ]

식혜와 잘 어울리는 단호박떡케익(단호박설기)만들기!

전부터 꼭 한번 만들어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던 떡케익을 드디어 만들어봤어요!

예쁜 빛깔의 노오랗고 달달한 단호박으로 만들어 맛도 좋고 보기도 좋은 단호박떡케익은

전통음료인 식혜와 함께 곁들이면 참 좋은 간식이 된답니다.^^ 

실은 충남 당진군 신평리에 위치한 고령화 된 농촌마을인

단호박올리고마을에서 진행한 이벤트가 있어 단호박식혜도 알리고 떡케익도 만들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식혜와 함께 떡 만들기 좋게 멥쌀가루와 단호박도 손질해서 보내주셨어요.

 

<단호박떡케익 만들기 재료>

 멥쌀가루 6컵, 단호박 120g, 설탕 5T,

고명 - 대추,호박씨

1. 먼저 단호박을 잘 으깨질 정도로 푹 쪄주세요.

올리고 마을에서 보내주신 멥쌀가루엔 떡만들기 좋게

소금간이 되어 있고 수분도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할 필요가 없었어요.

2. 쌀가루에 찐 단호박을 넣고 손으로 잘 비벼주세요.

처음부터 단호박을 다 넣지 마시고 질기를 봐가면서 보슬보슬할 정도로 넣어주세요.

안그러면 너무 진 반죽이 될수 있어요. 

반죽은 쌀가루를 손으로 움켜잡았을때 잘 뭉쳐질 정도면 된답니다.

 

3. 그런 다음 체에 잘 내려주세요.

열심히 체 내리는데 집중하느라 과정샷이 없네요.

떡 만드는 과정은 베이킹보다 훨씬 간단하고 좋은데 이 체에 내리는 과정이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맛있는 떡을 만들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체에 두 번정도 내려주시면 좋아요!

 

4. 그리고 마지막 단계에 설탕을 넣어주세요.

이왕이면 정제되지 않은 유기농 원당이나 유기농 설탕을 이용하시면 좋겠죠?^^

쌀 1컵에 설탕 1T정도 들어가는데 기호에 따라 가감해주시면 되요~

그리고 설탕을 넣고 오래두면 쌀가루가 뭉쳐져서 잘 쪄지지가 않으니 재빨리 섞어주셔야해요!

5. 찜기에 체에 내린 가루를 넣어주세요.. 가루가 보슬보슬 마치 카스테라 같아요.

찌고 남은 단호박은 잘라서 중간중간  넣어 주셔도 좋아요.

달달한 맛을 원하시면 건포도나 고소한 견과류를 함께 넣으면 씹는 맛이 더욱 좋아지겠죠~^^

6. 가루를 잘 담고 평평하게 잘 정리해준 다음 칼집을 내주고 취향껏 고명장식을 해주세요.

그러면 찌고 나서 떡이 깔끔하게 잘 떼어진답니다.

(고명장식은 떡이 완성된 후에 하셔도 되요! 저는 처음부터 했지만 완성된 후에 하는게 더 깔끔하니 이쁜거 같더라구요^^)

7. 김이 오르는 찜기에 20~25분간 찌고 5분간 뜸들이면 완성입니다.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찜기앞에서 주문을 걸었어요~ ㅋㅋ 

 

 

짜잔! 요렇게 노오랗고 먹음직스런 단호박 떡케이크가 완성되었어요.

 

찌고 나니 색이 더욱 고와진거 같아서 흐뭇했어요.

가루 체 내릴땐 이거 다시 못하겠다 했는데 완성되니 기분 좋네요~~ :)

맛은 아직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의 첫 떡이라 그런지 더욱 사랑스러웠어요.

히힛~ 이제 즐거운 시식시간!

아흥~ 레시피보다 설탕을 조금 넣어 조금 심심하고 담백하지만 보슬보슬 맛있어요~^^

그리고 오른쪽의 고운 빛깔의 음료수는 뭘까요?^^

오렌지 쥬스 같이 보이지만 바로 '단호박 식혜'랍니다. 

빛깔 정말 곱죠?

물론 단호박이 들어간 달달하고 시원한 식혜맛도 좋았어요.

올리고마을의 단호박 식혜는  “5無” 

①무농약 ②무비료 ③무제초제 뿐만 아니라 가공시에 ④무방부, ⑤무첨가를 모토로 하고 있답니다.

자세한 설명은 http://mgh4707.tistory.com/35

 

 

 

면역력을 높여주는 베타카로틴의 보고이자 식이섬유소도 풍부하고

쩌서 먹어도 달콤하고 여러 요리에 활용가능한 맛있고 든든한 영양만점 매력덩어리 단호박 많이많이 드세요~^^*

 

우리땅에서 키운 정직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만드는 농촌이 

값싼 수입 농산물, 과일때문에 붕괴되지 않고 이 위기를 잘 헤쳐나가 더욱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이 선택은 똑똑한 소비를 해야하는 소비자의 몫이기도 하구요.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소소님 단호박떡케익 레시피  http://sosolomo.blog.me/14449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