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구현의 건강 칼럼/농촌문제 진단

뽁뽁이로 금쪽같은 난방비를 확 줄일 거야~

반응형

창문 틈 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오니 난방기를 틀어도 찬 기운이 거실에서 냉큼 머묻 거리며 버티고 있다. 아무리 문을 꼭 닫고 막아도 바늘구명 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이 황소 바람 이며, 삽교천의 밀물처럼 거세다.

 

지난번엔 물뿌리개로 물만 뿌리고 뽁뽁이를 부착 했더니 물기가 마르니 다 떨어져 버렸다. 포장용 뽁뽁이 어서 그런가?

 

 

 

 

오늘 다시 뽁뽁이로 문을 밀봉하기로 맘을 먹고 양면테이프와 물뿌리개, 포장용 뽁뽁이를 준비 했다.

양면테이프를 살려고 마트엘 갔더니 사장님이 비싼 것도 있고 싼것도 있으니 선택 하란다. 값이 무려 3,5배나 차이가 났다. 예전 같으면 별 생각 없이 좋은 것으로 주세요하고 샇는데 스마트컨슈머가 되기로 한 이상 브랜드 값 이라는 거픔를 뺀 싼 것 으로 삿다.

 

 

 

 

뽁뽁이도 포장용과 방풍용과의 값 차이가 무려 3~4배의 차이가 났으니 생각만 바꾼다면 많은 절약을 할 수 있겠고 생각 되어 진다.

창문에 뽁뽁이를 붙지는 것은 정말 쉽다. 가장자리에 양면테이프를 부치고 창에 물뿌리개로 물을 뿌려 주뒤 맟주어 부치면 된다.

 

뽁뽁이를 부치는 방향은 매끄러운 방향이 창과 닿는 부분 이고, 볼록볼록한 공기주머니가 있는 층을 앞으로 나오게 하면 된다.

뽁뽁이와 창문 사이의 공기는 빼 주어야 하며 고운 빗자루로 방바닥을 쓸 듯이 쓸어서 공기를 빼 주었다.

 

 

 

 

한 실험에 의하면 뽁뽁이를 그냥 창문에 부착 하였을 경우 열 손실이 17% 줄어든데 비해 창틀에 부착 하는 경우 30%의 열 손실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한 겹을 붙히는 것 보다 두겹을 붙히는 것이 효과가 훨신 더 크다고 한다.

이유는 창틀에 뽁뽁이를 부착 했을 경우 창문 틈으로 차가운 공기가 들어 오는 것을 막아주고, 창틀과 유리면 사이에 추가 공기층을 형성 하기 때문 이라고 한다.

 

 

 

그래서 양면테이프를 활용해서 최대한의 보온 효과를 얻기 위해 우선 창의 가장지리에 양면테이프를 부착 하고, 또 창틀에 양면테이프를 붙처 창을 완전히 감쌓다. 이렇게 하니 예쁘고 분위기 있는 실내와는 거리가 있을지 모르지만 따뜻 하고 포근한 거실은 되는 것 같았다.

 

작년 크리스마스에 손녀들이 공연을 하겠다며 트리와 은색 색종이 테이프, 캐럴 송이 담긴 cd, 케익크를 가지고 산타 모지를 쓰고 왔었다.

그런데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어도 냉기에 덜덜 떨더니 더 이상 못 하겠다고 그냥 가 버렸었다. 올해는 이에 대한 대비를 한다고 하며 뽁뽁이 작업을 한 것 이다.

 

이젠 추위가 기다려진다. 올해는 포근한 겨울의 거실이 될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