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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명상 이야기

돌봄학교 10월 현장학습(송편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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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이 지난지 꽤 되었지만 

 아이들에게 농촌에서 가을의 의미

농부들이 수확한 농산물에 대한 감사해 하는 마음

조상들에게 햇곡식으로 차례를 올리는 정성

송편에 담긴 이야기 

등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 주고 싶었다.


 






반죽한 떡쌀의 부드러움을 이야기 해 보았다
. 벼씨를 뿌려 수확 하기 까지  88번 손이

간다는 벼농사에서 농부들의 노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송편을 만드는 떡쌀의 소중함과 정성이 깃든 음식이 맛도 있고 우리 몸에 이롭다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진행 하였다.

 

 

적당한 크기로 떼어내어, 동그랗게 한다음 편편하고,가운데 우물처럼 들어가게 하여

 송편속을 넣고 다시 오므려 붙치는 과정을 설명 하고 함께 해 보았다.

하지만 쉽게 되지는 않아 모양이 별로 신통치 않았다. 예쁘게 만드는것보다 정성스럽게 만드는 마음의 중요함을 함께 이야기로 나누었다.

 

정성, 또 정성

이것이 음식을 만드는데 요체 이며,  날마다 자신을 위해 음식을 만드시는 어머니에 대한 감사 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는 시간 이기도 하였다.

 

선생님의 시연을 유심히 본 아이들은 이젠 제대로된 송편을 만들것 같은 예감 이다.

 

저학년 이이들 한테는 이런 학습이 쉽지는 않던 모양 이다. 하지먄 6학년 형이 하는데로 잘 따라 한다.

아이들은 이렇게 커 나가는것 이니까.

만든 송편이 찜솥 속으로 들어 간다. 처음만들때 보다 모양도 고르고 크기도 적당 하다.

이래서 해보는것이 중요 하다. 화면에서 송편을 눈으로 보고, 그림에서 송편만을 보았다면 이렇게 만들지는 못 할것 이다.

떡쌀을 만져보고, 콩으로 속도 넣어보고 하며 몸과 맘으로 송편의 세계로 몰입 해 보는것 이다.

 

 

이제는 멋도 부려 본다.반달같은 송편에서 초생달 같은 송편으로 한껏 변신하는 아이들은 이렇게 시작만 해 주면 얼마든지 스스로 날개를 펴고 날은다.

 

아이들의 창의력은 끝이 없다.

기존의 송편으로는 성이 차지 않는 아이들은 다른 세상을 꿈꾸고 있다. 자신이 만든 송편에 대해 많은 의미를 설명도 해 준다.

 

이젠 정리 할 시간이다. 모든것이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것을 배우는 시간이다.

지금까지 일을 하다 끝내면 뒷정리는 엄마가 해 주었는떼~ 하지만 자신이 마무라 하는 훈련 도 중요한 학습중의 하나 이다.

 

 

뿌듯한 시간 이었나보다. 송편과 함께 인증샷 한컷

 

아이들이 이시간을 통해

좀더 농촌의 모습을 알고, 전통문화를 접근 하며, 올바른 음식을 만드는데 에 대한 정성이 깃드는 노고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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