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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마을 이벤트 /이벤트 후기

[ 요리재능기부 이벤트 후기글 ] 시부모님께 드리는 단호박양갱과 홍삼양갱 <자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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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재능기부 이벤트 후기글 ] 시부모님께 드리는 단호박가루 양갱과 홍삼양갱 <자운영>




아침부터 부선 스럽게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왜냐고요? 간만에 해가 째엥~나서 이불 빨래며 그동안 미뤘던 집안일들 또 엎었어요 ㅎㅎㅎ볕이좋으니 잴루 좋은게 장독대 여는재미와 볕이 소중함을 더느끼는 요즘 입니다  낼은 다 아시다 시피 어버이날이고 한아이의 엄마로서 또 며느리로서 훌쩍거리는친정엄마 생각은 잠시 뒤루한채 가장 소중한 이들이 곁에 더 많이 있음을  실감 합니다 그래도 울컥 하는 마음은 어쩔수가없나 봅니다  참 씩씩한 저인데 친정 엄마 이야기만 할라면 눈물 바람 부터 나니 말여요^ 날이 날이니 만큼 또 생각은 많이납니다 마음 같아선 떡도 하고 더많이 여러 가지좀 할려고 했지만  부선 스런 하루가 모자라네요  마음을 전달 하기 위함이라  달달한것 좋아하시는 시부모님께 양갱을 만들어 봅니다^

오늘의재료 한천가루10g 거피팥 500g 설탕 70g 물 250g 럼주 1스푼 소금 약간



먼저 물에 한천을 타서 20분 가량 녹여 줍니다 


한천이 다 녹아 내리면 럼주 한스푼 넣어주셔요  풍미가 있고요 요즘 딸기잼 만드실때도 요 럼주 한스푼 넣어 주면  딸기쨈이 더맛있어요^


그리고 설탕 70g넣어주시공   설탕이 안들어가면  사실양갱의 맛이 안나요 쫀득함도 없고 찰기도 떨어져요  사실 설탕을 그리 좋아는하지않지만
저혈압 이라 그러신지 평소 달달한 것을 좋아하시는 시아버님 이라서 드시기엔 부담은  없어요 사탕보다 더 좋지요^^


설탕 넣고 그리고 요 거피팥을 넣어 줍니다  양갱의 주인공 이라 할수 있어요 앙코 없는 찐빵은 곤란 하지요^^ 500g 넣어 줬어요 그리고 다시 저어 주고 일이 젓는게 일이랍니다 ㅎㅎ


팥이 다 어우러지면 단호박 가루 2큰술 넣어줬어요 잘 섞어 저어 주시고요 팔아프죵 ㅎㅎ^^ 양갱은 젓는게 일 이라고생각 하심 되요^
뭐든 정성 안들어 가면 오디 맛이 나나욤 ^^ 것두 시댁어른들 드실건데 ㅎㅎ^


때깔도 나고 아직 몽울도 덜 풀어 졌지만 거의 완성 단계입니다 거품기로 샥샥 저어야 가루가 잘풀려요 오늘도 뭐좀 하라면 전화가어찌나 오는지 ㅎㅎ 잠시 한박자 늦었어요^^ 그래도열심히 저어 봅니당^^



오늘 나뭇잎 몰드를 이용 할거고요 제가 갖구있는 것은( 타래모양 요나뭇잎 그리고 다이아몬드) 3개는 밸기산이고요 장미 과일문양 두개는 실리콘 재질을 사용 한답니다 초삥때 만든것은 실리콘 ㅎㅎ요즘엔 럭셔리하단 소릴 들어서  몰드를이용 합니다 좀 각겨은 비싼 편이에요  아직 수입에 의존해야 하므로 좀있으면 국내산도 나오지않겠어요^^ 몰드에 반드시 물을 흥건히 적셔서 물 비우고 양갱을 부어 준답니다  굳히기는서늘한 곳에 두시던가아님 냉장고에 응고 시키시면 됩니다  저는 오늘바람도 좋고해서 실온에서 창문 열고 응고 시켰어요


틀에서 빼실땐 이쑤시개로 가장자리 살짝 건드려 빼줍니다  밑에 뺀 모양 자리는 좀 다듬어 주시고요^


갠적으로 나뭇잎 모양 이뻐 합니당^


유산지는 달라붙지 않아서 꺼내 드실때 보다 편리하겠죠^



요렇게 담으시면 됩니다


기왕지사 이쁘게 ㅎㅎㅎ 유산지가 초록색이 부족해서 가운데 줄은 붉은색으로 맞춰 봤네요  시아버님은 달달한 양갱 시어머님은 홍삼든양갱 만들었어요 고건 굳히는 단계에요 나중에 올려드릴게요^^ 포장도 선물엔 매우 중요하죠


방산 시장에 가면 없는게 없답니다 마음에 드시는 케이스는 각자 고르시도록 ㅎㅎ


빛을 받으면 홀로그램 문양이 반짝 반짝 빛나기도 합니다

현진이랑 둘이 올핸 다녀와야 할듯 ㅎㅎ옆지기는 우리둘을 너무 믿는것 같습니다 ㅎ^ 간만에 현진이랑 기차를 타고 가볼라고요^아들 더 보고 싶어할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도 우리모녀 필살기가 있어 시댁가는길은 즐겁습니다 시집온지 벌써 17년반이 되어가네요 철없는 둘째 며느리로써 잴루 이뻐하는 둘째아들한태 시집을 간 저는 50% 먹고 시집을 갔어요 아들이 이쁜 아들이라서 그냥이뻐 해주시더라공 ㅎㅎ 철딱서니없는데도 말이죵 ㅎ
남들은 시자 이야기만 나와도 시금치도 안먹는다고 하는데 비유가 좋아그런지 전 그냥 제 부모려니 해요 그리고 참 이뻐해 주시 잖아요 요즘 현진이 한태 그자린 뺏기긴 했지만 서동 ㅎㅎ나름 이뻐 해주십니다

홍삼 양갱도 응근히 맛있어요 향이 날듯 하지만 팥하고 섞여서 드시기에 아주 좋답니다 고건 저녁에 올려 볼게요^


                                        홍삼엑기스 양갱



                요건 시어머니용에요  시어머니는 늘 피곤하시다고 홍삼엑기스를 드시는데 쌉쏘롬한 향을 그다지 않 좋아하세요
            양갱으로 둔갑해서 드리면 가끔 하나씩 꺼내 드시면 좋다고 하시네요^ 오늘도 만들어 가져 갈라고요^


저도 감기 잘 안 앓은데 작년 가을에 넘 쎄게 감기 앓은탓에복용 하고 있는 홍삼엑기스 ㅎ덕분인지 밤을 꼴까닥 새도 문제 없네요 ㅎㅎ
엑기스 반큰술에 물 250g을 넣고 희석해 줍니다 잘안 녹아서 아예 물을 끓여 부었어요


잠시 라도 딴짓하면 눌어  붙어요 홍삼엑기스에 럼주 빼고 설탕넣고 거피팥 넣고 다시 응근히 조리시면 됩니다 

 
저도 실은 요 엑기스 먹기 싫거든요 ㅎ 써서 그냥 보리차  색으로 옅게 해서 그냥물 마시듯 마시고있어요 진하게마시면 역하드라고요 저는
그래서 양갱 해 봤는데 달지도 않고 쓰지도 않고 중간톤의 맛이 부드럽고 좋네요^ 면역성에도 좋다고 해서 먹고는있으나  외려 요 양갱에  손이 잘 가네요^


오늘 날이 좋아서 그냥 잘 굳네요  제일얇은 포크로 콕 찍었는데 똑딱 떨어집니다
요렇게요 ㅎ


다이아몬드 몰드는 발렌타인날 빛봤어요  초코대신 양갱 붉은팥 넣었는데 너무 럭셔리 하더라고요^


앞뒷면이고요^


케이스에 이쁘게 유산지 깔고  담습니당^


유산지 덮게가 아예 들어 있네요^  그리고 뚜껑 덮습니다


요건 작은 싸이즈인데 요것 또한 이쁘네요 ㅎ^


그동안 전통에 빠져 틈틈히 배운 양갱인데 특별한 날  잘 써먹습니당 ㅎ
너무 이쁘죠^^ 만들고 주는자의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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