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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액티브 시니어

1인기업 시대는 이미 열리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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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월의 중순이며 날씨도 봄날이다

1인 기업의 구상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던 M은 코로나 19 때문에 움츠렸던 아이 들을 데리고 동물원 엘 갔다.

 

따스한 햇볕이 얼굴을 간지럽게 감싸고, 살가운 봄바람은 겨울옷을 벗게 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동물원 우리 앞에서  희희낙락하고 있었다.

 

M은 동물원 우리 앞에서 온 몸이 굳는 것처럼 멈춰서 버리고 말았다.

 

 살찐 동물들은 사람이 던 저주는 과자를 받아먹으며  재롱을 피우는 모습이 며칠 전 직장인이었던 자신의 모습이었으며, 비록 배고파 허기진 몸으로 으르렁 거리며 산야를 누비는 맹수처럼 자유를 찾아 1인 기업을 선택한 자신과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공무원과 교사를 제외한 회사원에겐 평생직장은 없다.

명예퇴직 이란 이름으로 당장 쫓겨 날지도 모른다.

퇴직 후 우물쭈물하다간 황금 같은 시간을 공허하게 보내고 삶의 정리를 할지도 모른다.

 

정년이 보장된 공무원이나 교사도 60이면 퇴물이며, 이 또한 인간의 수명이 100세까지 산다고 하는데  죽을 때까지 수익을 창출하지 않으면 안 되니 1인 기업은 더욱더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M은 사직서를 내면서 망설였던 시간과 불안해했던 시간들이 쇠창살 안에서 야성을 잊고 길들여지는 동물들을 보곤 화들짝 제정신이 나고야 말았다.

 

M은 웹디자이너 이므로 이미 1인 기업의 필수인 IT만큼은 자신이 있었으며

아마존, 구글, 애플이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알고 있으니 크게 걱정은 하지는 않았다

 

 

 

 

 

 

M이 결심을 빨리 굳힐 수 있었던 것 중 하나는 큰돈이 들어가지 않고 그가 가지고 있는 컴퓨터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한다. 실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온라인 쇼핑몰, e-book, 유튜브, 작가 등이며 지금까지 프리랜서로 해 왔던 일도 하면 된다고 생각을 정리했다.

 

우리 사회는 이미 정보화 사회에서 지식사회로 진입했으며, 수년 내에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생겨나는 격변의 시대가 올 것이며, 이를 극복하는 자 만이 살아남게 될 테니 M의 선택 또한 시의 적절했다고 생각되었다.

 

모든 기회는 지각의 변동의 큰 격변기에 오며, 경천지동이 목전에 있으니 한번 인생의 승부를 겨누어볼 좋은 기회 이기도 했다.

 

 

 

 

 

컴퓨터와 스마트 폰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리고 예상되는 세상의 흐름도 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것을 알고 있는데 성공자는 왜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

이유 분명해졌다. 알고만 있을 뿐 실전하는 자가 드물기 때문이었다.

 

 

 

 

그렇고 보면 성공의 방정식= 실천 X 절실함 의 공식이 이 성립할지도 모른다.

M은 간절히 원 하고,  실천해 보자고 굳게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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