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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인문학

신분상승 사다리를 찿는 현대인의 최적화된 생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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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드라마 동이를 보았다. 조선 영조의 생모 숙원 최 씨의 일대기를 드라마로 그린 신분상승 사다리를 무척 재미있게 구성한 내용이었다. 신분 사회였던 조선에서 가장 하층계급인 천민에서 임금의 사랑을 독차지 한 후궁으로 상승하였으며, 조선의 임금중 가장 다복했던 영조의 생모까지 되었으니 이런 대박이 또 어디 있겠는가?

 

 

이런 일을 우리는 개천에서 용이 나온다 라고 했다.

이런 일이 나에게도 해당될까? 어떻게 하면 가능할까?

차래
1.     과거제도가 변형된 사법시험 그리고 그 후
2.     신분상승사다리는 없어진 것 인가?
3.     새로운 지식사회에서 생존법

 

1. 과거제도가 변형된 사법시험 그리고 그 후

영남의 선비들이 한양의 과거길에 나서면 문경새재를 넘어야 했으며, 이 길은 출세길이라고 하여 호남의 선비들도 와들러 이 길을 통과하였다고 한다.

무수한 선비들의 애환이 서렸던 문경새재와 함께 천안 삼거리, 한양의 턱밑 말죽거리는 장원급를 꿈꾸는 조선 선비들이 청춘을 바처 걷고 또 걸었던 길이었다. 백면서생이 고을 관장이 되니 한 그물만 뜨면 일생일대의 대박인생이니 죽음을 무릅쓰고 도전했으며,이들에게는 과거급제는 청운의 꿈이 있었다.

광복 이후 과거제도를 그대로 물려받은 것이 고시제도였다. 고시는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가 있으며, 영재는 고시 3개를 모두 합격해서 기염을 토하기도 했었다.

고시원의 쪽방에서 전전하거나 사찰에 들어가 죽음과 맛 바꾸는 시간을 보내지만, 그 길은 역시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처럼 어렵고 많은 이들이 고시낭인으로 전락했었다.

하지만 그들은 꿈은 있었다. 그리고 인생을 걸만한 보상이 있었기에 그 길을 택한 것이다. 시대는 더 이상 고시낭인을 허용하지 않았으니 로우 스쿨에서 다량으로 배출되는 변호사 때문에 벼락출세의 뚝은 무너져 버린 것이다.

 

2. 신분상승의 사다리는 없어진 것 인가?

많은 젊은이 들은 허탈 해 했지만, 젊은이 들은 다시 새길을 찾아 나섰다. 로우 스클을 나와 판사나 검사 변호사만은 못해도 장인의 길로 나서거나 새로운 창업을 하는데 눈을 돌렸다.

우리 고장에서는 한 대장간을 민속 고유 장인이라고 지칭하며, 문화창달의 선도자로 대접해 준다전라도의 어느 해안마을에서는 도시에서 곤궁한 봉급자가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에 돌아와서 전복양식을 해서 수백억 원의 대박을 내고 외국에 수출까지 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학력이 없어도 학점은행제로 학사 인정을 받고 자격증을 득해서 원하는 직장에도 들어갔다. 요리사는 선망의 직업이다, 항공기 정비사가 든든한 밥줄이 된 것이다.

젊은이들 인식에는 이미 "개천에서 용 난다" 라는 말은 사라졌고, 젊은이답게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3.. 새로운 계급사회에서 생존법

새 시대의 옷을 입는 젊은이들은 세상 변화에 민감했다. 몇몇의 얼빠진 이 빼고는 거의가 영악하기 그지없었다. 그들은 세계 공용어인 영어에 능숙하고, 외국인들에게 스스럼없고, 해외지향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젊은이 들은 문제의 핵심을 해외에서 찾고 있었다.

 해외 널려 있는 보물들을 걷어 들이듯이 걷어와야 한다. 물론 제국주의 식의 약탈을 해 오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그리고 잔꾀로 약탈당할 어수룩한 나라는 지구 상에 한 군데도 없다. 진심으로  정성스러운 마음을 주고,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교감할 때 글로벌 비즈니스의 기회가 생겨나니 시선을 좁은 국내에서 넓은 오대양 육대주로 넓히라는 것이다. 그리고 청운의 꿈을 마음껏 펼 보라는 것이다.

 지금은 모든 산업이 지식사회에 기반을 두고 있다. Lot5G, 우주항공, 원자력 등 첨단산업에 두려움 없이 뛰어들어라. 지난 70년 동안 우리 사회는 농경 사회에서 산업화 사회, 정보화 사회를 거처 지식 사회로 진입했다. 지난 7ㅇ년의 변화는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1,000년의 세월과 맞먹는 압축된 시간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은 이에 혼란해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앞으로의 변화는 더 빠르고 급격하게 다가와 사람들은 스스로 놀라워할 것이다. 지식기반의 사회변화는 심화될 것이며 이를 수용하고 적응해야 생존할 수 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바뀌지 않는 것이 있으니 교육과 위생, 의료이다. 교사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폭이 더욱더 다양해질 것이다. 기존의 학교, 학원을 물론 사설 강습 소등 교육 인프라의 확충으로 교사 수요는 늘어날 것이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많은 교사들의 업그레이드 또한 긴요하며 크나큰 시장을 형성할 것이며 고급화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공중위생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다양한 위생용품이 범람할 것이며 수명연장으로 시니어 건강문제도 크게 대두될 것이다. 공중위생은 더욱더 세분화해서 전문화되며, 선진국과 후진국의 판가름은 공중위생에서 판가름이 날것이다. 우리가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는 우리의 화장실 문화는 후진국에서는 감히 꿈도 꾸지 못하는 부분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교육 위생 부분에 많은 기회가 있으니 젊은이 들은 주목 해야 하며 선도적인 개척자가 되어 달라는 부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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