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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중 가만히 생각해 보니 좋은부자 나쁜부자 없고 인성이 문제 이더라. 추석연휴의 차량행렬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서서히 내려올 사랑스러운 손녀에게 오늘은 좋은 부자, 그리고 나쁜 부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마. 돈도 원래는 좋은 돈, 나쁜 돈이 없듯이 부자도 좋은 부자, 나쁜 부자가 없단다. 단지 자기가 모은 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단다. 추석연휴에 취약계층을 위한 거액의 성금을 모금함 넣는 대기업 사장의 손길은 사회를 따뜻하게 해 주며, 넉넉지 않은 살림에서도 성금을 해 주는 시민들의 모금은 가슴을 울컥하게도 한다. 원래 이들은 좋은 부자가 아니라 돈의 쓰임을 아름답게 함으로써 그 돈은 향기가 나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단다. 하지만 같은 돈 이라도 담배연기 자욱한 노름방에서 오가는 판돈이거나, 마약을 거래하고 오고 간 돈은 악취만 날 뿐.. 더보기
다이아몬드는 쓸모도 없는데 왜 물보다 비쌀가 ? 나의 사랑하는 손녀야~ 다이아몬드가 바닷가 조약돌처럼 흔하디 흔하면 이처럼 비싸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주 드물고 귀하며 단단하고 아름답기고 많은 사람들이 같고 싶어 하기 때문에 다이아몬드 값은 비싸단다. 다이아몬드는 먹지도 못하고 별로 쓸모도 없는데도 비싸기민 하기 때문에 보통 사람 들로부터 시샘을 받는다. 물건 값을 매기는데 귀하거니 흔한 것은 값을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 이이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는 처음 인도에서 발견되었으며 신기한 돌멩이 정도로 알려져 왔는데, 지금은 브라질 보르네오 남아공 등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고, 연마기술의 발달로 영롱하고 오묘한 광택 때문에 지금은 보석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단다. 그런데 공기와 물이 없으면 사람이 일 순간도 살지 못하는데 사람들은 왜 이를 탐내지 않는.. 더보기
인생은 기회비용을 따지는 선택의 연속 이다. 사랑하는 나의 손녀야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마라톤과 같은 것이다. 풀코스를 뛰어봐야 42.195km 이며 전 과정에서 인간은 매 순간마다 무수한 선택을 하게 된단다. 대로는 탁월한 선택을 하여 결정적으로 인생을 반전시키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삶에 큰 상처가 되는 두고두고 후회하는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단다. 날마다 새로운 선택을 하는 너는 오늘 무슨 선택을 하였느냐? 학교 갈 때 윈피스를 입을까 창바지를 입을까, 신발은 구두를 신을까 아니면 운동화를 선택할까? 하고 엄마는 올 가을 이사 갈 때 아파트로 이사할까. 단독주택으로 갈까? 선택하기도 한다. 왜 우리는 매번 선택을 해야 만 하는가, 네가 한 가지를 선택하지 않고 두 가지 다 가지면 안 되나? 이유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기 때.. 더보기
용돈으로 받은 돈, 너는 어디서 왔니 사랑하는 나의 손녀야. 설날 세뱃돈만큼은 안 돼도 추석명절이 다가오면 어른들을 뵙고, 재수 좋으면 용돈도 받는다, 아이들은 온갖 꾀를 내어 용돈을 받으려 하고, 어른들은 못 이기는 척하며 용돈을 준다. 너희들은 자기가 받은 용돈의 금액을 비교해 가며 희희낙락하고 있지만 정작 돈은 어떻게 태어났으며, 어떻게 발전해 왔고, 앞으로의 돈은 어떤 모습일까 하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구나, 할아비는 너희들이 정말 돈을 아끼고 사랑한다면 돈이 만들어진 유래와 발전과정과 앞으로의 돈의 모습을 알아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돈의 가장 큰 덕목은 "약속"이다, 그런데 이 사회는 돈의 덕목을 저버리고, 온갖 범죄에는 돈이 관련되어 있으니 안타가운 일이다, 태초에 사람들은 물물교환 방식으로 지신이 필요한 물건을 구 했.. 더보기
수요와 공급은 경제공부의 기본이니 잘 배워 둬라 나의 사랑하는 손녀야, 작년 추석에는 길이 막혀 많은 고생을 하였는데, 올해는 좀 더 일찍 출발해서 고생길을 피 하거라. 그런데 왜 길이 막히는 것일까? " 고향에 가려고 차들이 한꺼번에 나오니까 그렇지요. 에이, 그런 바보같은질문~ "이라고 말 하겠지. 하지만 이것이 수요와 공급의 핵심 이며, 경제는 배우는 첫걸음이며, 중요한 윈리 이기도 하단다. 차가 막혀 답답한때 아마 이런 생각도 했을 것이다. "이 차가 날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 상상의 날개를 펴 보자. 어떤 머리 좋은 사람이 버튼만 누르면 도로를 달리던 차가 뿡~하고 하늘로 솟아올라, 날아가는 차를 만들었다고 처 보자. 그렇면 차값이 비싸 더라도 사람들은 구름처럼 몰려들어 서로 차를 사려고 아우성 일 것 이 다. 이 차를 만든 사.. 더보기
[사랑하는 손녀에게 ]추석선물는 "보이지 않은 손"이 지배 한다. 솔이의 추석 이야기 이억배의 『솔이의 추석 이야기』. 해마다 추석이나 설날이 되면 도시는 텅 비어 버리지만, 시골은 가득 채워집니다. 도시에 살던 사람들이 자신의 고향으로 가기 때문이지요. 이 그림책은 도시에 사는 솔이네 가족이 추석을 지내기 위해 시골로 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담아냈습니다. 그동안 소홀한 가족과의 사랑을 확인할 뿐 아니라, 이웃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고향의 푸근함과 정겨움을 듬뿍 느끼게 해줍니다. 추석이 다가와요. 사람들은 고향에 갈 준비를 하느라 바쁘군요. 솔이네 가족은 아침 일찍 집에서 나섰어요. 하지만 버스 터미널에는 고향으로 가는 사람들로 가득하네요. 도로가 꽉 막혀버렸어요. 고향으로 가는 사람들이 탄 차로요. 드디어 시골에 도착했어요. 할머니.. 더보기
[사랑하는 손녀에게 ] 추석물량 택배발송 바쁘다~ 바빠~ 내가 제일 바쁜 때는 추석 전 1주일이고, 다음으로는 설날 전 1주일 이란다. 어제는 새벽 4시부터 택배포장을 시작했단다. 깜깜한 꼭두새벽에 택배 포장 하려니 여러 생각이 드는구나. 오늘따라 물량이 폭주하니 평소에도 이랬으면 좋으련만 간간히 들쥐처럼 들어오던 배송의뢰가 왜 명절 임박해서 폭주하냐고 따지고 싶었다. 딩동댕동 택배맨 2 - 저자 TOSHIKI HISAI 출판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출판일 2000.08.20 하긴 누구 좋으라고 땅이 마르면 가랑비 오고, 땀이 송골송골 나면 솔바람 불며, 순풍의 돛단배 물길 이겠냐만 , 양지가 음지 되고, 반전되는 새옹지마는 세상 이치이니 삶의 또 다른 재미인 것 같다. 먼동이 트고 도 한참 후도 택배 포장 절반쯤 하였으니 서서히 허기가 지고 피로가 엄습.. 더보기
[ 사랑하는 손녀에게 ] 예전의 행담도는 이런곳 이었단다. 어젯밤에 풍우가 몰이치 더니 아침에 낙엽 이리 쓸리고 저리 흩어져 있었다. 아직 낙엽이 떨어질 땐 아니지만 워낙 느티나무가 크다 보니 멍들고 병약한 잎들이 떨어지며, 이들이 쌓이면 쾌 많아 아침마다 쓸어 낸다. 오늘은 추석 상품을 을 출고 하기 위해 행담도행복마트에 가기 에 바빠 낙엽 쓸기를 미루었다. 사실은 어제 갔어야 했는데 일요일이라서 월요일인 오늘로 미룬 것이다. 주말이니 공휴일엔 차가 밀리는 것이 장난이 아니다, 진입하려는 차량으로 톨게이트 앞은 장사진이며, 나들목에서는 차가 뒤엉켜 주행차선 마저 서행하고 한바탕 끼어들기 전쟁을 치른다. 송악 IC에서 행담도 까지 고작 1km 남짓한테 사정이 그러니 주말이나 공휴일엔 행담도에 가기가 부담스러위 이를 피한다. 예전엔 행담도를 행당섬 또는 또끼섬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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